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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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지방선거 출마후보 공천 직접심사

이철우2013-06-11 조회수 :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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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이끌어갈 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11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철우(김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대구시당은 지난 10일 주호영(수성을) 위원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당위원장의 경우 관례상 국회직과 당직을 겸직하지 않고 선수(選數)와 나이순으로 합의 추대해 선정해왔다.
하지만 올해 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대구·경북지역 모두 의원 간 물밑경쟁이 치열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당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의 공천을 직접 심사하게 돼 공천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
물론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만 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심사위원장을 맡기 때문에 그만큼 권한이 막강하다. 또 심사위원 역시 위원장이 선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권한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대구·경북의 경우 새누리당 공천이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통상적으로 시·도당 위원장은 임기 동안 지역 정치권을 대표해 현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자치단체와도 공조하며 지역 발전을 구상하게 된다. 조직 정비도 위원장 몫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물밑경쟁이 치열했다.
경북도당의 경우 그동안 재선인 이 의원과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이 경쟁을 벌였다.
김 의원은 도당 관례(‘재선급, 나이 순’)에 따라 자신이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김 의원은 65세, 이 의원은 58세다.
그러나 이 의원은 김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에 ‘시·도 위원장은 국회·당직과 겸직을 금한다’는 관례와 어긋난다고 반박하는 등 팽팽히 맞서 왔다.
대구시당 위원장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지기는 마찬가지.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던 주 의원과 조원진(달서병) 의원이 표면적으로는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경쟁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 조 의원이 당 제2정조위원장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주 의원이 연임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 주 의원이 내년 시장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도 연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9대 총선이 포함된 2011년에도 경북도당위원장 경선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병석, 최경환 의원이 경선을 벌였다. 관행대로라면 선수에서 앞선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하지만 총선 승리를 내세운 최 의원이 친박계 힘을 얻어 위원장을 꿰찼다.
2009년에는 대구시당위원장 경선이 치열했다. 2010년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상기, 이명규 의원이 위원장 선거에 나섰고, 서 의원이 승리하면서 연임에 성공해 2년 연속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